테더 재단은 최근 "셀시우스가 자사로부터 과잉 담보대출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손실 없이 (셀시우스의) 대출을 청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테더는 2020년 셀리우스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셀리우스는 테더에 비트코인을 담보로 10억 달러(한화 1조 2913억원)를 대출한 바 있다.
테더측은 "셀시우스에 소액 투자를 진행했지만 큰 금액의 투자는 없었다"며 셀시우스와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테더측은 일각에서 테더의 준비 자산 85%가 아시아 상업 어음으로 구성됐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시장내 공포를 조장하는 헤지펀드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같은 루머로 인해 테더의 시총은 10%가 줄었다. 반면, 써클사의 USDC는 반사이익을 누리며 시총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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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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