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재확산 국면에서 자율 중심 방역 체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은 3년간 경험해왔듯이 예측이 어렵고 통제가 어렵고 대응이 어렵다"며 "자율 방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모든 대응책은 상황을 보면서 유연하게 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금 그런 방식을 택하는 것은 (코로나의) 변이 전파력이 워낙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명률도 낮기 때문에 의료 대응 역량 등 여러 가지 말씀드린 사안들을 포함해 볼 때 감안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일단 하고자 하는 바는 자율 책임에 기반해서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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