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크립토 브리핑 등 외신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6월 발행한 기사 내용과, 이를 번역한 기사 제목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블룸버그와 모던미디어 CL을 고소했다.
앞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6월 23일 발행한 주간지에서 '암호화폐 최고 부자가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Can Crypto's Richest Man Stand the Cold?)'라는 제목이 담긴 주간지를 내고 이를 트위터에 게시했다.
자오창펑은 "해당 기사가 바이낸스를 '스케치(Sketchy, 미심쩍다), '거대한 쓰레기 코인 카지노(Massive Shitcoin Casino)'등으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또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홍콩 발행사인 모던미디어 CL이 나에 대한 증오와 경멸을 키우기 위해 해당 기사를 '자오 창펑의 폰지 사기'라는 제목으로 변경해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자오창펑은 "표지와 트위터 홍보 내용이 허위 사실이고 내용에 근거가 없다"며 "독자들이 믿도록 오도하기 위해 의도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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