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체 매출액 내 조거 팬츠 판매 비중은 16.1%를 차지했으며, D2C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 내 판매율은 약 75%에 달한다. 올 2분기에는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1분기 대비 약 2.5배 가까이 신장했다.
올 1월 출시된 '프리 투 조거팬츠'는 상반기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매출을 리딩하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이 제품은 소프트한 터치감과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으로 사계절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거 팬츠 제품군의 이 같은 인기는 기업 전체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뮬라는 올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원년의 기틀을 다졌다.
회사 측은 "상반기를 넘어선 7월 역시 조거 팬츠 관련 매출이 전월 대비 45%가량 오르며 지속적인 판매 우상향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도 신선한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뮬라웨어는 제품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신규 출시를 이어가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조거 팬츠 상품 구성을 통해 매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슬림 핏 조거 형태의 기모 레깅스 소재를 접목한 '컴피 업 조거 레깅스', 부드러운 터치감의 기모 코튼 소재를 적용한 '스와브 조거 팬츠' 등 F/W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뮬라웨어의 팬츠류는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 중 하나로, 조거 팬츠는 기대 이상의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중"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와 핏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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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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