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중간요금제 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SKT 5G 이용약관의 신고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SKT가 신고한 5G 중간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3종, 온라인 요금제 2종 등 5종류다.
일반 요금제 3종은 ▲월 4만9천원에 8GB ▲ 월 5만9천원에 24GB ▲ 월 9만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 등이다.
온라인 요금제 2종은 ▲월 3만4천원에 8GB ▲월 4만2천원에 24GB 등이다.
또 기존 월 5만5천원에 10GB이던 일반 요금제 1종은 기본 데이터를 1GB 추가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앞서 지난 11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5G 중간요금제의 조속한 출시를 요청했다. SKT는 간담회 당일 5종류의 5G 요금제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SKT를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한 시일 내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8월 중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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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tyba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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