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초청···2013년 이후 9년 만
9일 국회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우리 국회와 국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15~17일 방한한다.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방문, 김 의장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 공조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빌 게이츠가 국회를 방문한 것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김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앞서 6월 28일 김 의장은 트레버 문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공식 방문을 요청했고, 빌 게이츠가 응하면서 성사됐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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