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법원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자산인 미수금 권리 확보를 위해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스타젯에어서비스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타이이스타젯과 관련된 회사다. 이 전 의원과 함께 지난해 5월 배임·횡령 혐의로 함께 고발 당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가 이스타젯에어서비스 대표도 맡고 있다.
이스타젯에어서비스는 태국에서 이스타항공 항공권 판매를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월부터 1년 넘게 항공권 판매 대금 70억원 상당을 이스타항공에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젯에어서비스뿐 아니라 타이이스타젯과 관련해서도 권리 침해 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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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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