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치과의료산업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70만불 계약 성과광주지역 제품의 우수성과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
광주시가 광주테크노파크&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으로 지역 치과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수출 지원을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케이제이메디텍, ㈜코비스, ㈜오톰, ㈜덴바이오, ㈜디엑스엠, 힐링스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K-의료 산업의 수출 경연장인 베트남 시장을 본격 공략, 우리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현지 의료기업인 Medent Anphue는 코로나 팬더믹 전인 2018년 전시를 통해 만나 그동안 비대면으로만 교류를 해오다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케이제이메디텍(대표 문대선)의 치과용 임플란트 및 스크류 100만불과 ㈜코비스(대표 백종일)의 세라믹 브라켓 70만불의 계약을 통해서 베트남 치과 의료시장에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도 기술세미나를 통해 광주 치과의료산업 현황 및 차년도부터 진행될 "임상실증연계치과의료부품고도화사업"의 참가기업 상담회를 동시진행 했으며, 힐링스는 다낭 현지 피부성형 병원(Thẩm Mỹ viện Việt Nam korea)의 방문 및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의료&뷰티의 융복합 교류의 교두보를 만들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예측된다.
㈜케이제이메디텍의 문대선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치과의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현지 기업인 Medent Anphue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광주의 선진 치과의료 소재부품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광역시 염방렬 국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소재 기업들과 베트남 기업들의 기술교류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특히 광주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소재&부품 중심의 선진 의료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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