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산지유통 혁신 전국 최고 선도조직 '도곡농협 로컬푸드' 선정

다양한 도농상생형 로컬푸드직매장 및 스마트팜 온실 운영

전남농협, 산지유통 혁신 전국 최고 선도조직 도곡농협 로컬푸드 선정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24일 "전남 화순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이 농협경제지주에서 개최된 산지유통 혁신사례 공유포럼에서 '도농상생형 로컬푸드' 부문 선도조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초부터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 조직·시설·인력을 활용해 농자재 구매부터 농산물 가공, 도·소매까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산지유통의 대변화를 이끌 20개 사업모델을 정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현장 혁신사례를 발굴·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공유포럼은 산지유통관리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를 위한 사업모델의 유형별 선도조직을 선정하는 첫 번째 단계로 도곡농협은 수취가제고의 사업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업전략과 추진성과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 참석자 현장 평가 및 사전 심사점수를 종합해 '도농상생형 로컬푸드' 선도조직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곡농협은 2014년 본점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후 지속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및 운영내실화에 힘써왔으며, 이를 통해 롯데배화점(광주점), 롯데슈퍼(봉선점, 풍암점) 등 다양한 유형의 도농상생형 직매장을 도입하였고, 지난 8월 5일에는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하여 출하농가의 신규판로 확대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도곡농협의 선도모델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 동안 도곡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 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나머지 사업 부문에서도 전남의 많은 농협들이 우수조직으로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는 한편 전라남도 산지유통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