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에 본격 판매··· 양사 시너지 기대
이번 유통 계약 체결로 에이티센스는 한미약품을 통해 검사 기간에 따라 구분된 ATP-C70, ATP-C130 모델을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본격 판매한다.
또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모델 구축 및 추진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가능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인 에이티노트(AT-Note)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선진화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티리포트(AT-Report)가 함께 구성돼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에이티패치가 국내 의원급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는 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약품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업을 통해 에이티센스의 진단 및 감시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이티패치는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의 짧은 검사 기간을 보완해 부정맥 검출률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정맥과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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