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건설현장, 해양시설 등 철저한 대비 태세 점검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해양시설, 농작물, 각종 시설물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태풍의 영향이 큰 해안가, 방파제, 수산증양식장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선박(어선) 대피 등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주요 재해 취약지, 산사태 위험지,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예찰 및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건축공사장,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하천·구거 및 배수 시설 점검, 배수로 주변 정비에도 나섰다.
또한, 과수 낙과 예방 조치, 비닐하우스 결박,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석훈 부군수는 "전례 없는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으나, 인명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예찰과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실과소·읍면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보완을 실시해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