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무1 비서관에 전희경···강인선 대변인은 해외홍보 비서관으로(종합)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선 발표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은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맡게 됐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은 직무대리로 김대남 행정관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맡기로 했으며 홍보수석실은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 비서관으로 옮겨 해외 홍보와 외신 대변인을 겸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조직 개편에 대해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기로 했고,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으로 명칭만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보수석실은 디지털소통비서관과 해외홍보 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해외 홍보는 외신 대변인도 겸직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