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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남 김동선 상무, 올해 초 종편기자 출신과 결혼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상무, 올해 초 종편기자 출신과 결혼

등록 2022.10.11 19:43

수정 2022.10.12 09:1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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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남 김동선 상무, 올해 초 종편기자 출신과 결혼 기사의 사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상무가 올해 초 종편기자 출신의 A씨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A씨는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한 종편방송사에 입사했으며 이후 앵커로도 활동했다. 방송사는 올해 초 퇴사한 상태다.

재계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당시 김 상무의 모친 서영민 여사가 암 투병 중이었던 만큼 외부에 결혼 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여사는 지난 8월 별세했다.

김 상무는 승마 선수 출신으로 2014년 한화건설 입사 후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PL그룹장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3대 버거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 국내 유치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김 실장은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직접 미국에 수차례 오가며 창업주와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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