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계에 따르면 A씨는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한 종편방송사에 입사했으며 이후 앵커로도 활동했다. 방송사는 올해 초 퇴사한 상태다.
재계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당시 김 상무의 모친 서영민 여사가 암 투병 중이었던 만큼 외부에 결혼 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여사는 지난 8월 별세했다.
김 상무는 승마 선수 출신으로 2014년 한화건설 입사 후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PL그룹장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3대 버거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 국내 유치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김 실장은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직접 미국에 수차례 오가며 창업주와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