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차관보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도체 노광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정 차관보는 현 정부가 기업 활동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차관보는 ASML의 반도체장비 클러스터 착공식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라며 추가 투자 계획 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슐링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 간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기술협력과 인력 양성, 교류 협력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하며, 네덜란드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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