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인문학강좌 신경구 교수의 '광주항쟁과 한류'

10월 27일~28일, 오전 10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신경구 교수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에서는 하반기 인문학강좌 제3강을 '광주항쟁과 한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이자 국제교류센터 소장 신경구 교수로, 10월 27일 목요일과 28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신경구 교수는 일찍이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의 영어교육과정을 개발해서 한국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었고, 초대 국제협력본부장으로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크게 높여 2012년 12월에는 전남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인증되었다. 1999년부터는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소장으로 활동 하였고, 현재 900명이 넘는 회원과 함께 광주의 내향적 국제교류와 세계 인권도시 포럼을 다른 지역의 모델로 발전시켰다.

광주 항쟁이 한국의 민주화에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광주항쟁은 당시 젊은이들의 의식을 총체적으로 바꿔 버렸고, 젊은이들의 의식화는 민주주의뿐 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류의 기반이 되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의식의 변화가 국가사회의 변화뿐 아니라, 개인의 발전에도 혁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공유한다.

이 강좌를 통해서 광주 공동체의 정신을 후 세대에게 물려 주는 것은 지역사회의 변화뿐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의 교육과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수강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오전 10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9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하반기 강좌는 ▲광주항쟁과 한류 (신경구 교수) ▲사진, 보이지 않는 것을 담다 (이정록 작가) ▲소리듣는데이 (판소리 주소연)등 총 12회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