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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클리노믹스, 조기 심근경색 지표 개발 성공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클리노믹스, 조기 심근경색 지표 개발 성공

등록 2022.11.07 17:53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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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빅데이터 활용

클리노믹스, 조기 심근경색 지표 개발 성공 기사의 사진

게놈(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는 대량의 게놈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기 심근경색과 연관된 유전자 바이오마커 후보 확보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연구는 울산시에서 주도한 한국인 1만명게놈사업의 지원으로, 유니스트 게놈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등과 밀접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 졌다. 클리노믹스는 울산1만명게놈사업에 참여한 정상인과 환자들의 게놈을 정밀히 분석해 혈전증, 섬유소 용해, 염증, 지질 대사와 관련된 많은 유전자 변이가 조기 심근경색과 관련됨을 확인했다.

특히 클리노믹스는 세계 최초로 일부의 게놈 영역만 분석하는 기본의 선택적게놈해독(DNA-chip)이 아닌, 인간 게놈 전체영역을 모두 해독해 매우 높은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는 '전장게놈해독'(Whole genome sequencing)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방대한 빅데이터 생산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조기 심근경색 관련 유전자 변이 마커 85개 발굴이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간단한 유전자검사만으로도 심근경색을 조기 예측,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 게놈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구축된 세계 최고 성능의 바이오데이터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발굴된 마커의 검증 및 최적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미래 심근경색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고의 상품을 최대한 신속히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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