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020세대 공략 위해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 개장신라면 출시 이후 37년 만에 첫 대규모 대면행사"1020세대 입맛 사로잡으면 신라면 장기 소비자 흥미 찾을 것"'신라면 제페토 큰사발' 출시
'팝업스토어'는 농심의 효자 제품인 '신라면'을 개인 취향껏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작년해 10월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운영하던 팝업스토어 '신라면 분식점'을 이날 오프라인 매장으로 열었다. 또한 메타버스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 '라면 끓이기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받은 요리법을 활용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농심은 약 85평(280㎡) 규모 공간에 △신라면의 브랜드 이야기와 역사 △포토존 △신라면 시식체험존 △손흥민 축구선수의 친필사인 축구공과 유니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신라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마스킹 테이프와 담요, 펜 등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다.
농심은 "신라면을 주제로 대규모 대면 행사를 준비한 것은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의 공간을 실제로 옮긴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보여주게 됐다"며 "제페토를 해본 고객이라면 내가 아바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신라면 분식점 출입구에 마련된 태블릿 PC에서 버섯, 고기, 파 등의 재료를 선택하고 면 익힘 정도, 계란 첨가, 맵기 등의 선택사항을 결정해 주문 할 수 있다. 재료를 받아 기준에 맞게끔 조리해 시식이 가능하다.
특히 40만 여명이 참가한 라면 끓이기 대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조합인 '고기매콤꼬들계란' 라면도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요리법은 기존 신라면 대비 풍부한 건더기와 3배 매운맛이 특징을 지니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요리법을 활용한 제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 참석한 네이버제트는 "제페토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무대로 흥미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2월8일까지 한달 간 진행하며, 평일엔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설 명절 기간 중 1월 22일~23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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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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