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 앞 잔디광장서 지역 농특산물·공예품 등 40여 종 판매·홍보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돕고, 해당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마을기업 10개소(다모이야기, 다정인, 대흥리 마을공동체, 새미찬, 씩씩한 콩나물, 자연가, 콩 사랑, 해아람, 정문 희망마을, 태산풍류)와 사회적기업 3개소(알콩달콩, 두손푸드, 유기농 비건)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40여 종을 판매했다.
또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비롯해 달고나 게임 등 추억의 게임과 올 한해도 "대박 나고 부자 되세요"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행운의 돌림판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정읍시립농악단이 엿장수 공연을 겸한 마을기업 제품 홍보를 진행했으며, 사자춤과 버나돌리기 등 정읍농악의 흥과 화려함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 제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사회적 경제기업은 총 33개소로 사회적기업 17개소, 마을기업 16개소가 있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성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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