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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엔원에너지, 남미 염호 인수 추진···리튬 사업 판 키운다

증권 증권일반

지엔원에너지, 남미 염호 인수 추진···리튬 사업 판 키운다

등록 2023.01.19 08:54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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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지역 염호 광권 인수의향서 접수리튬, 양극재 원료···전기차용 배터리 단가의 40% 차지

지엔원에너지, 남미 염호 인수 추진···리튬 사업 판 키운다 기사의 사진

지엔원에너지가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의 염호 인수에 나선다. 북미의 염호에서 리튬 직접 추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남미의 염호를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는 남미 소재 염호 광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염호는 전 세계 리튬의 65%가 매장돼 있다는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에 위치해 있다. 광권을 인수하게 된다면 포스코그룹에 이어 한국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잡는다.

지엔원에너지는 엔투텍과 함께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인수는 전기차용 배터리 단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원료인 리튬 추출 관련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라 전했다.

관계자는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면서 염호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북미 리튬 직접 추출과 남미 염호 광권을 활용한 사업을 투트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리튬 추출 사업에서 염호를 확보하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도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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