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 및 축소하고 기존 11개 본부를 7개 본부로 줄였다. 기존에 있던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각각 통합하면서 7개 본부·23개 부서·19개 팀 체제가 됐다.
또 실무적 소통강화 및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부서를 축소하고 팀 추가 신설을 통해 '부팀제'를 일부 도입했다.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이 팀단위로 조정된다.
회원사들과 현장 소통 등 실무를 맡는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본부·3개 부서·2개 팀으로 확대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현안에 대응하는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핀테크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 등 2개 팀을 증권·선물본부 안에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조직 역시 1개 본부, 2개 부서, 3개 팀으로 늘렸다. 본부에는 사모펀드팀과 실물펀드팀을 새롭게 배치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를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산업조정팀도 신설된다. 또 업권 공통의 자산관리업무를 지원할 WM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자율규제,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도 새로 마련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 개발과 입법 지원 기능을 종합 수행하기 위한 정책지원부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 이상호 경영기획본부장을 상무급으로 신규 선임 및 보임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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