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직책 호칭 사용 안하기로
1일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진·임원 수평 호칭 가이드'를 사내망에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2021년 말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내놓은 뒤 지난해부터 '상호 존댓말'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직원들이 '회장님'이라 부르지 않고 '재용님' 'JY' 같은 닉네임이나 이니셜을 쓰도록 했으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현재 'JH'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그동안 직원 간에 적용돼 온 수평 호칭 제도는 이날부터 경영진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본인이 선호하는 이니셜, 닉네임 등 영어 이름이나 한글 이름, 별명을 내부 부서원에게 공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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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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