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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BGF그룹, 반도체 특수소재시장 진출 ···KNW 인수 우협 선정

유통·바이오 채널

BGF그룹, 반도체 특수소재시장 진출 ···KNW 인수 우협 선정

등록 2023.02.02 19:1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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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이 반도체소재산업에 진출한다. 특수소재 전문업체 케이엔더블유(KNW) 인수에 나서면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그룹은 자회사 BGF에코머티리얼즈가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현재 오원석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KNW 보유지분율은 42.76%다. 인수가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NW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소재 기업으로 전자부품소재, 자동차부품소재, 반도체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중 반도체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반도체소재사업부가 핵심으로 종속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가 맡고 있다. 플루오린코리아는 불소(F2) 가스와 육불화황(SF6)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BGF그룹은 지난해 11월 소재 부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KOPLA) 자회사로 편입하고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꿨다. BGF그룹은 합병 법인을 향후 전문 소재 회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BGF그룹 측은 "KNW 인수와 관련 향후 세부적인 사항은 실제 진행과정 및 내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거나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공시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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