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공개 일정에 행보를 보인 것은 최근 SM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만찬장 출입구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SM 경영권 분쟁 사태에 관한 질문을 던졌으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답변하지 않고 SM 소속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만찬에서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나 SM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중앙)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와 (오른쪽 첫 번째)배우 김민종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기조연설을 통해 "저는 지난 30년 동안 K팝을 창안하고 개척을 했다"며 "일생을 K팝, 그리고 한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감사하게도 K팝과 한류는 세계화와 기술혁명 돌풍 속에서 진화했고, 현재는 국경과 지역, 이데올리기와 세대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또 "K팝과 한류는 지구를 살리는 새로운 목표가 될 것이다"며 "전세계는 지금 지구상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야 하는 탄소중립의 시대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는 인류 공통의 아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편, SM은 이달 3일 이수만 퇴진을 골자로 한 'SM 3.0' 비전을 발표하고, 7일 카카오는 SM엔터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연단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또 10일에는 하이브가 이수만의 SM 지분 14.8%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그동안 해외에서 지내다 SM 경영권 분쟁이 긴박하게 돌아가던 7일 귀국했다. 그는 팔 골절로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1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마지막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2023년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지구를 살리는 뮤직 페스티벌과 캠페인이 가동되기를 희망한다"며 "K팝은 지구를 살리는 나무 심기를 전 세계에 잇는 가교가 될 것이다"고 입장을 공고히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날 만찬에는 한국을 방문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 참석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 소속 공연단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을 마치고 만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을 마치고 만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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