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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2월 이후에도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 하락"

금융 금융일반

한은 "2월 이후에도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 하락"

등록 2023.03.08 16:22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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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 이후에도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 하락"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2월 이후에도 코픽스(COFIX) 연동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8일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에서 최근 여수신금리 하락은 국내외 통화정책 속도 조절 기대와 시장안정화 대책 등에 따른 장‧단기 시장금리 하락에 더해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자금조달 유인 축소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은행의 여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 전환한 이후에 올해 1월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신금리의 경우 올해 1월 5.46%로 지난해 12월 5.56%에서 0.1%포인트 떨어졌고 수신금리는 같은 기간 4.22%에서 3.83%로 0.39%포인트 낮아졌다.

한은은 여수신금리 하락과정에서 대출유형별로 지표금리 및 가산 금리 변동 차별화와 고정‧변동 주담대의 금리차 축소, 여신금리 대비 수신금리의 큰 폭 하락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지표금리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았고 가계 변동금리형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경우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상승했지만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에 따라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수신금리가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수신경쟁 완화, 은행채 발행여건 개선 등으로 여신금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수신금리차가 상당폭 확대됐지만 이는 지난해 9~11월 중 수신금리가 급등(131bp)하면서 과도하게 축소됐던 여수신금리차가 조정되는 것으로 장기평균(184bp)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여수신금리는 은행의 자금조달 유인 저하, 12월~1월중 수신금리 하락의여신금리에의 이연 영향, 고정금리 정책대출(특례보금자리론) 취급 등으로당분간 하락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점차 시장금리 변동에 영향을 크게받을 전망"이라면서 "2월 이후에도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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