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흥 채널 판매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 생맥주 판매량은 약 54% 증가했다.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463㎖)의 캔맥주 제품과 1.9ℓ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업계 간 브랜드 협업과 한정판 제품,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굿즈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 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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