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와 함께 ETH 증권 논쟁에 힘 보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존 디튼(John E Deaton) 변호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플의 소송 종료가 임박했음을 밝히며 투자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존 디튼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플은 현재 매력적인 위험/보상 비율을 갖고 있다"며 "리플의 소송이 몇 주 내, 이르면 이번 주에 끝날 예정이다"는 글을 포스팅했다.
이어 존 디튼 변호사는 리플의 항소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리플은 현재 45센트다"며 "리플이 승소시 리플은 증권이 아니란 사실이 명확해 질 것이며 패소시 리플은 항소할 것이고 가격은 더 떨어질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서술했다.
존 디튼 변호사는 리플 외에도 증권 판별 여부에 휘말린 이더리움(ETH)에 힘을 보태는 한편 팔로워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속한 우리가 승리할 방법은 오로지 투표 뿐이다"며 "정부의 무자비함을 이미 목격했으며 이제 내 인생 처음으로 공화당에 투표를 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는 글을 포스팅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다(Ethereum Is Not a Security Class Action)'는 내용의 온라인 탄원서에 서명을 부탁하고 나섰다.
지난 주 리플은 20%의 상승을 기록 후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말 새 다시 상승을 기록, 지난 주 20% 상승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리플의 가격은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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