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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코스맥스 신임 대표에 이병주 USA 법인장···2세 경영 속도

유통·바이오 채널

코스맥스 신임 대표에 이병주 USA 법인장···2세 경영 속도

등록 2023.03.30 17:45

윤서영

  기자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 사진=코스맥스 제공이병주 코스맥스 대표.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는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병주 USA 법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병주 USA 법인장은 코스맥스그룹 창업주인 이경수 회장의 차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경수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병주 USA 법인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이병만·심상배 투톱 체제에서 심상배·이병주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2세 경영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각 지역별 리오프닝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해 전략 제품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고객의 제품 확장 및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및 공정 효율 고도화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의 포석을 다지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는 쉽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사적 노력으로 성장을 이룬 한 해"라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확대,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통해 코스맥스의 경영 방침인 '판을 바꾸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작년 한해 매출은 1조6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1226억원)과 비교하면 56.7%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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