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곤 병원장은 오는 7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핵심 원동력인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임상연구센터를 운영 중으로, 국내외 학회에 정기적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년 간 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인공관절 및 줄기세포 관절치료, 관절내시경 치료 논문은 300여 편에 달하며 그중 SCI급 논문은 70편 이상이다. 활발한 연구를 통해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과 관련한 2개의 특허를 획득했고 최근 자체적인 인공관절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 국내 및 아시아 최초로 정형외과 영역에 가상현실(VR)을 적용해 무릎 인공관절 가상현실(VR) 수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에 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3회 연속 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 지정, 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질과 안전성을 공고히 하며 도약해 왔다.
이와 함께 병원은 '스마트 병원'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오는 8월 확정이전에 나선다. 이전 위치는 현 서초구 방배동 건물에서 약 600미터 떨어진 곳으로, 동덕여자고등학교 인근이다.
병원은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했고, 입원, 수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이전에는 운영하지 않던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운영하며 입원 환자들의 관리와 안전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설적인 면도 강화된다. 첨단 장비 도입으로 관절 척추 질환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감염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고 병원장은 "대학병원급 첨단장비를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편의성을 증대하는 등 더욱 환자 중심적이고 전문적인, 관절 전문병원이라는 이름에 더 걸맞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연세대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지난 2003년 설립됐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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