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10~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총 1815개사가 참여해 1717대 1의 경쟁률로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마이크로투나노의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총 4억915만632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3조1709억원 가량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신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생산설비 확충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오랜 노하우와 기술의 가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D램 반도체 검사 부품의 국산화를 넘어서 다양한 산업에 MEMS 기술을 접목시키는 글로벌 MEMS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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