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홍보위원회, 2023년도 이사회 개최···'철' 중요성 알린다

중점 사업 방향에 '철의 친환경성' 및 '어린이 교육' 선정

신규 사업에 어린이 철강캠프 추진···기자상 등 신설

인천 지역 초등생 대상으로 현장 맞춤 시범사업도 추진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전날 철강협회에서 '2023년도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식 현대제철 상무, 안재웅 포스코 그룹장, 김지훈 동국제강 상무, 김현범 KG스틸 실장, 정병규 휴스틸 이사, 김대업 TCC스틸 상무, 곽종헌 철강금속신문 상무, 이광영 한국철강협회 전무 등 회원사 홍보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 사업 방향으로 철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홍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어린이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과거 철강홍보위원회 대표사업이었던 어린이 철강캠프를 추진키로 했다. 어린이 철강캠프는 회원사 자녀를 대상으로 현장체험과 레크리에이션, 흥미 있는 다양한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업계에 근무하는 부모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신선하고 심도 깊은 철강 기사를 쓴 언론인을 대상으로 올해의 철강 기자상을 신설, 포상하는 것을 추진한다.

지속사업으로는 초등학생용 철강 부교재와 어린이 학습만화의 현장 교육 확산을 위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철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격년마다 개최되는 철강 사진 공모전, 2024 국내 철강산업지도 제작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영식 상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올해는 어린이 및 일반인들에게 철의 소중함과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