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98억원으로 29.2% 줄어들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93% 감소하고 17.69% 증가했다. 매출액은 13.4% 감소한 14조 6233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7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자본 6조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통해 글로벌 IB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S&T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트레이딩 전략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견조한 운용성과를 거두며 실적을 견인했고, 리테일 부문에서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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