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강관 판매 증가···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글로벌 생산법인 활용한 공급망 전략도 호실적 이끌어
이번 호실적은 북미오일&가스(Oil&Gas) 산업 호황에 있다. 업계 호황으로 에너지향(向) 강관 등 고수익 제품 수익성이 확대됐고, 친환경 에너지향 강관 판매가 증가했다.
아울러 국내를 비롯한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생산법인을 활용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과 대형 고객과의 장기계약, 미국법인(SSUSA)의 판매량 증가도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세아제강은 올해 2분기도 상반기와 같은 기조를 유지, 높은 판매량과 가격 덕분에 견조한 매출과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미국 시장 내 수입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했던 강관 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아제강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이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기여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아제강은 영국법인(세아윈드) 경우, 혼시3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조기 수주를 통해 공장 완공 전 2~3년 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앞당겨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