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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난임시술에 조리원도 지원"···KT&G, 저출산 위기 극복 '앞장'

유통·바이오 식음료

"난임시술에 조리원도 지원"···KT&G, 저출산 위기 극복 '앞장'

등록 2023.06.05 17:08

수정 2023.06.05 19:51

김민지

  기자

출산·양육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 16.2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국내 주요기업들 사이에서도 위기 극복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구 위기는 곧 미래 인재 확보와도 직결된 사안인 만큼 기업 차원의 인구 문제 해결 동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기업들도 저출산의 배경으로 꼽히는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 지원에 앞장서며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

KT&G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임직원 출산‧양육에 따른 지원제도를 마련, 운용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경력 단절 없이 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초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G가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해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社성'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가 축하선물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G 제공KT&G가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해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社성'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가 축하선물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G 제공

KT&G는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 여성 직원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임신 직후부터 출산 시까지 사용 가능한 출산휴직제도를 운영하고 매월 100만원을 지원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출산을 돕는다. 또 별도의 출산휴가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추가로 신청하지 않아도 육아휴직으로 이어지는 '자동육아휴직제'를 2015년부터 지원한다.

육아휴직의 경우 법적으로 1년을 보장하고 있지만, KT&G는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KT&G 임직원은 최장 3년의 출산과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임신기와 육아기 단축근로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1년차에는 100만원, 2년차에는 2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KT&G는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시술비도 지원한다. 출산 가정에는 자녀당 100만원의 축하금과 출산 선물, 출산모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산후조리원 비용 200만원도 준다.

이밖에도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해 연중 축하‧응원‧돌봄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社성'도 운영 중이다. 또 사내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만 6세까지 자녀 보육지원금(첫째 및 둘째 20만원, 셋째 30만원) 지원, 연간 10일 이내의 가족돌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 제도도 운영 중이다.

KT&G는 이런 제도로 여성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그 결과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2021년 기준)는 16.2년으로, 100대 기업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 됐다.

임직원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1 KT&G REPORT에 따르면 2019~2021년 KT&G 여성과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후 복귀율은 3년 연속 100%이며,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같은 기간 남성은 3년 연속 100%, 여성은 2021년 92%를 제외하고 매년 100%로 높은 수준이다.

그 결과 KT&G는 2015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대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기업문화에 따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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