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블랙록은 구주(899만9793주)를 1조600억원에 인수하고 하반기 예정된 유상증자에 600억원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또 블랙록은 IMM PE가 지분을 팔 때 자신들이 보유한 지분도 팔 수 있는 동반 매각 권한(태그 얼롱)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에어퍼스트는 이번 지분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3조7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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