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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그룹, 오늘 확대경영회의···하반기 반도체·배터리 대응 전략 짠다

산업 전기·전자

SK그룹, 오늘 확대경영회의···하반기 반도체·배터리 대응 전략 짠다

등록 2023.06.15 09:48

수정 2023.06.15 14:02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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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최재원·조대식 등 주요 임원 총출동파이낸셜스토리·ESG 경영 점검 전망

최태원 회장이 15일 열리는 SK그룹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주요 임직원들과 경영전략을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 모습. 사진=SK 제공최태원 회장이 15일 열리는 SK그룹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주요 임직원들과 경영전략을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 모습. 사진=SK 제공

SK그룹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그룹 주요 연례회의 중 하나인 '2023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등과 함께 SK그룹의 경영진이 모여 주요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주)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룹 주요 사업들에 대한 하반기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반도체 한파'가 길어지며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그룹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SK온도 아직 전자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SK스퀘어, SKC, SKIET, SK바이오팜 등 다수의 계열사가 상반기 내내 적자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계열사별 파이낸셜 스토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점검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증가한 20조5566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도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CEO 세미나에서 "ESG 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데이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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