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알파, 프레시지와 PB상품 공동 개발한다

오아시스알파는 밀키트 1위 기업 프레시지와 식품 경쟁력 확대 및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아시스알파는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기업인 KT알파와 새벽배송 유일한 흑자기업인 오아시스마켓의 공동합작법인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 대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됐다.

프레시지는 간편식(HMR) 퍼블리싱 기업으로 80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 전문 생산시설과 유통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명 외식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파트너사의 레시피를 제품화하고 유통망과 판로를 열어주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양사는 ▲PB상품 공동 개발 ▲KT알파 쇼핑 방송 송출 및 운영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방송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알파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올마켓'을 통해 프레시지의 푸드IP 상품을 정기적으로 선보여 고객확보에 나서는 한편 유명 맛집 IP를 확보해 향후 신규 PB상품 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최유성 KT알파 모바일라이브사업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커머스 역량 및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IP상품화를 통한 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 자체 브랜드를 기획·생산해 브랜드 사업자로의 지위 확보 및 매출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