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특허 정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업으로 매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보호·확장 노력 등을 평가해 각 산업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선정 제품으로는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와 네슬레의 '돌체구스토 네오' 등이 있다. 국내에선 CJ제일제당의 '베스트아미노'를 비롯해 기아의 '기아 오토모드'와 휴젤의 '바이리즌' 등 5개가 선정됐다.
베스트아미노는 제품을 분말, 액상, 과립 3가지 형태로 제공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부분과 미생물 발효 기반 기술을 적용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를 그린 바이오(사료 첨가제 및 농축대두단백 등)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현재 베스트아미노는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트립토판은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브랜드를 인정받게 됐다"면서 "다양한 아미노산 제품을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으로 고객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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