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1억원, 케뱅·토뱅 5천만원 기부
18일 인터넷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날(17일) 카카오뱅크는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토스뱅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전액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지난 2월 토스뱅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에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 회복을 돕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3월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2월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에 1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4276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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