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쌓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여행하는 지역의 치안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여행자들에게 위험한 지역이라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할 텐데요. 그렇다면 어떤 국가를 주의해야 할까요?
미국 경비보안업체 ADT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는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남아공은 실제로 강력범죄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약 6000만 인구 중 매년 2만 명이 살해되고 있는데요. 안전 점수는 10점 만점에 0.81점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연간 강도 발생 건수가 인구 10만 명당 714.4건에 달하는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3위는 스웨덴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간 절도 범죄가 1094.2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프랑스가 안전 점수 2.40점으로 4위, 자메이카가 2.42점으로 5위에 올랐는데요. 이러한 위험국가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반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나라는 바로 가까운 일본으로, 안전 점수는 10점 만점에 7.51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는데요. 2위는 중부 유럽에 있는 슬로바키아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 키프로스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는 북유럽 복지국가 노르웨이, 5위는 유럽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포르투갈이 차지했는데요. 조사는 영국 통계청의 휴가객 방문수 자료를 토대로 국가를 정해 아쉽게 한국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상으로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와 안전한 국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면 낯선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쉬운데요.
올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잘 파악해두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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