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최고가 이후 하락 지속···350원 선 유지가치 하락에 홀더 불만 늘어···강력 게임 IP 온보딩NFT·메타버스·헬스 디앱 추가···생태계 강화에 최선
31일 가상자산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엑스플라는 지난 3월 최고가인 1311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3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604억원으로, 지난 7일 동안엔 8.7% 하락했다.
이러한 엑스플라의 가격 하락은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 여전히 큰 데다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 P2E 게임에 대한 법률적인 제약이 더해지며 충분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 하락이 지속되자 홀더들은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왔는데, 이 중 일부는 가치 상승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소송을 준비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홀더들을 달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좀처럼 반등을 이뤄내진 못했다.
이에 최근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에 다양한 장르와 특징을 가진 게임들을 온보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27일 엑스플라 메인넷에 온보딩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로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생태계 인입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크로니클의 P2O는 △무료 라힐드 △마일리지 △Xlium 등 세 가지 재화로 연동되는데, 무료 라힐드는 거래소 아이템 거래, 이벤트, 챌린지 보상 등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유저가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XPLA 연동 재화인 '마일리지'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포럼에서 포럼 내 재화인 'Xlium'으로 교환하고, 이를 XPLA Games 지갑에서 XPLA 코인으로 변환해 플레이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최근 업데이트된 마일리지 상점에서 오직 마일리지로만 얻을 수 있는 신규 아이템 극대화의 구슬 등을 구매해 유저 성장에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컴투스홀딩스는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사신키우기 △크리처 △골프스타 챔피언십 등의 게임들도 엑스플라에 차례로 온보딩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플라에 NFT 마켓플레이스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힐 방침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엑스플라의 유저 참여도와 유지율을 높이고, NFT의 가치와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에 광고, 헬스, 웹툰·웹소설 등의 다양한 분야의 디앱을 온보딩하고 있다. 광고 디앱인 '엑스플레이즈'는 웹3.0 수익형 광고 플랫폼으로, 광고 수익을 플랫폼, 퍼블리셔, 유저가 나눠갖는 구조다.
헬스 디앱인 '워크마이닝'은 M2E(Move to Earn) 서비스로, 유저들이 걷거나 달리는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웹툰·웹소설 디앱인 '하이퍼 코믹'은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행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디앱들은 엑스플라의 다양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엑스플라 온보딩으로 유저가 플레이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P2O 철학과 향상된 콘텐츠 재미를 확보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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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tyba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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