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조 돌파···5.4% 증가
지난 2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55억원, 1,93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견조한 수요와 원자재 가격 하락 상황에서 판매량 및 판매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 기초한 미국·한국·베트남 법인들의 실적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세아제강 별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99억원, 681억원이다. 매출은 6.1% 늘고 영업이익은 0.2% 줄었다.
세아제강은 "북미 오일·가스 산업 호황이 지속되며, 에너지향 강관 등 고수익 제품 수익성 유지 및 친환경에너지향(해상풍력, LNG 등) 강관 판매 확대에 기인한 매출액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해상풍력 및 LNG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기여는 하반기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법인(세아윈드)의 혼시3 프로젝트 수주, 세아제강과 나반티아 시너지와의 해상풍력 협력 파트너십 체결 등을 포함한 신성장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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