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약 5조개의 SHIB, 고래 월렛으로"대규모 매집 영향으로 큰 폭의 가격 변동 전망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 알럿'은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에서 한 번의 주문을 통해 599만달러(한화 약 79억7868만원) 상당의 시바이누를 매수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고 보고했다.
대량의 시바이누를 매수하는 움직임은 지난 주 시작되었다. 웨일 알럿은 지난 3일 한 차례의 주문을 통해 3870만달러(한화 약 515억4840만원) 상당의 시바이누 매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매수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한 번의 주문을 통해 대량의 시바이누 매수가 이뤄졌는데 일주일 새 단 두 건의 매수를 통해 고래 월렛으로 입금된 시바이누의 물량은 약 5조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지크립토는 시바이누에 대한 공격적 매수세가 시바이누 개발자 팀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시바리움' 출시 발표 후 본격화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시바리움은 시바이누를 중심으로 한 밈코인의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설립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블록체인이다.
지크립토는 "시바리움의 솔루션 출시 후 시바이누 보유 월렛 수는 순식간에 40만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고래들의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며 "온체인 플랫폼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중 시바이누는 도지코인(DOGE)의 인기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서술했다.
이어 "시바이누 고래들의 엄청난 시바이누 매집은 시바이누의 큰 가격 변화를 예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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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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