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8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87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840.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대부분(99.89%, 가격미제시포함)이 공모가(8900원~1만1000원) 상단 혹은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한싹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탄한 매출 성장을 실제 이루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으로 다각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한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11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향후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와 더불어 클라우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보안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이루고 있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 상장 후에는 클라우드와 AI 보안에도 앞장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싹은 총 150만 주를 공모한다. 오는 19-20일에 걸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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