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분야서 모두 1위끊임없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개선 노력 인정"새 경험과 더 나은 가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6년 연속)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4년 연속)를 기록했던 SKT는 이번 KCSI 조사의 1위 기록으로, 24년 연속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26년간 변함없이 1위 수성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2년부터 조사해 오고 있다. KCSI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에 차별화해 각 산업별 질적 성장 수준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는다.
SKT는 이동통신부문에서 2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SKT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이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3년 연속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9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알뜰폰 부문에서는 SK세븐모바일이 첫 1위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5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센터에도 AI 도입, 편익 강화
SKT는 고객 서비스 관련 최접점인 고객센터에서도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우선 콜센터의 첫 관문인 ARS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상담사 연결 대기 시간 최소화, ARS 이용 절차 간소화, ARS 정보 검색의 용이성 제고 등을 통해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ARS 운용 실태 평가'에서 동일 산업 내 최고점을 받아 방송통신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담 편의성과 보안 강화, AI 기술을 적용한 AI 콜센터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기존 보이스봇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인공지능 누구(NUGU) 목소리로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대화형 음성 AI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선보였다.
여기에 T전화 챗봇을 추가로 오픈하고, 고객의 음성을 이용하여 추가 인증 없이 본인을 판별할 수 있는 '성문인증'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상담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영역 및 사용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AI First, AI Anywhere' 고객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 활동 추진
SKT는 1997년부터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열어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SKT 및 ICT 패밀리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이 경험하는 ICT 전반에 대해 깊이있게 진단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MZ 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 사업자 관점이 아닌 실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점검하고 제안된 개선안을 내부 회의를 거쳐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올해 진행된 고객만족도 3대 조사에서 모두 1위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서비스 품질에서의 만족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함으로써 고객 만족 영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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