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 탑재오닉스 블랙 메탈릭 단일 색상12.3인치 클러스터·2세대 티맵 등
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S60은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모듈화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량이다. 볼보가 수입차 시장에서 중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볼보자동차는 S60 다크 에디션에 대해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 및 제어성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특히 5000만원대 세단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플래그십 사양의 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기술까지 갖춰 동급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앞세웠다.
지난 2018년 3세대 출시 이후 2024년식 차량까지 구매 대기가 꾸준히 있었던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이다. 회사 측은 "이번 S60 다크 에디션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 S60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들은 차량을 즉시 출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S60 다크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Ultimate dark) 트림을 기반으로 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고광택 블랙 디테일과 스마트카로 진화하고 있는 새로운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탑재했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메탈릭(Onyx Black Metallic) 단일 컬러에 고광택 블랙 인서트가 포함된 전면 수평 메쉬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고광택 블랙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과 새로운 19인치 5-트리플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사용돼 외관의 대담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와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조화를 이룬 블론드 나파 가죽으로 구성됐다.
착좌감을 보강한 시트는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정숙성을 높인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 ▲초미세먼지(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들어간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 ▲영국 B&W 사운드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편의 사양을 기본 채택했다.
동력계는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B5 MHEV 엔진과 최적의 엔진 응답성 및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기어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특히 더욱 견고한 충격 흡수 장치와 스프링으로 코너링 때 도로 유지력과 제어력을 향상시킨 스포츠 서스펜션을 새롭게 얹었다.
운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중앙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2.0 등 편의장치를 즐길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은 2세대로 진화돼 서울시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길 안내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전화, 문자 및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일이나 시간 대에 따른 사용 이력이나 설정에 따라 실내 온도 설정, 음악 재생 등을 통합해 실행하는 '개인화 루틴 설정'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 앱을 제공하는 티맵 스토어를 비롯해 차량 관리 및 서비스센터 실시간 예약 등을 제공하는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사용할 수 있다.
S60 한정판은 기존 S60과 동일한 56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신차 구매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 ▲15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및 주유결제서비스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 등이 연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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