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아들이자 김재호 동아일보 및 채널A 대표 이사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201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뒤 빙상연맹 회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대한체육계 부회장 등 다양한 요직을 지냈다. 지난해 6월 ISU 총회에서 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 최초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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