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2004년 미국 베버리 힐즈에서 시작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의 한국 공식 수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브제는 정교한 공예 기술과 섬세한 장인 정신, 고급 자재 등을 앞세워 럭셔리 인테리어 분야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다.
현재는 파리, 뉴욕, 런던 등에서 부티끄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65개국 내 '버그도프 굿맨', '헤롯', '니만 마커스, '셀프리지', '르 봉 마르쉐'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 돼 있다.
특히 국내에선 파페치,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등 해외 명품 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서만 유통되고 있던 브랜드를 LF가 공식적으로 수입하게 된 것이다.
LF는 향후 LF몰과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를 국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LF는 최근 로브제의 20주년을 맞아 '아포써케리 컬렉션' 가운데 향수와 핸드·바디솝, 핸드·바디로션, 배쓰 솔트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캔들, 룸 스프레이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패션, 뷰티에 국한되던 럭셔리,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화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또 한 번 강화했다"며 "디테일하고 섬세한 수공예 작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오브제를 만들어내는 로브제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공식 수입하게 됐고 향후 스몰 럭셔리 브랜드 마니아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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