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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 자회사 신한AI 청산한다···경영 효율성 제고

금융 은행

신한금융, 자회사 신한AI 청산한다···경영 효율성 제고

등록 2023.11.06 13:40

수정 2023.11.24 13:37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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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AI 설립 5년 만에 청산 검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신한에이아이(AI)의 청산에 들어간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지주는 신한AI 사업 일부를 신한은행과 증권 등에 양수하고 나머지는 청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신한AI의 운영과 관련해 청산 등의 계획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신한AI는 2019년 1월 신한금융이 100%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AI 전문회사다.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 고도화 역할 외에도 자문 라이선스도 취득해 신한금융 계열사 및 다른 금융사들과도 협업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만 신한AI의 실적은 미비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신한AI의 당기순이익은 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순손실액은 약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직 내부에서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법인 청산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별도 자회사로 유지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AI 활용이 높고 업무가 몰려있는 은행‧증권으로 사업을 모으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신한AI 임직원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등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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