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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C&E, 탄소 감축 위해 8000억 설비 투자

산업 산업일반

쌍용C&E, 탄소 감축 위해 8000억 설비 투자

등록 2023.11.06 19:56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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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가 시멘트 생산에 따른 환경오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8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최종적으로 2030년에는 전 세계 시멘트 업계 최초로 탈석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쌍용C&E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에 2018년 대비 25% 이상, 오는 2050년까지는 53%를 각각 감축하고 잔여 배출량은 탄소포집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지속 감축해 나간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우선 소성공정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방법을 찾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2200억원을 들여 관련 설비를 구축하는 1차 투자를 마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대체율을 현재 25% 이상으로 높였으며, 향후 1400억원을 투입해 화석연료 사용량을 추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쌍용C&E는 SCR 등 저감설비 도입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현재 수준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전 세계적인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지속성장 발전할 수 있는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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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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