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유상 증자 후 CB(전환사채) 상환에 따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연결기준 389%에서 63%로 감소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84%에서 20%로 감소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자보상배율은 1.4배로 재무 비율도 호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12억원보다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 차원에서 단행된 조직 재정비 등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4분기에는 매출이 좀 더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와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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